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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7.01.10 08:50

'화랑' 박서준, 장난인듯 진지한 애정표현 '순수+풋풋'

▲ '화랑' 방송캡처 ⓒKBS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화랑’의 박서준이 풋풋한 스킨십으로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박서준은 KBS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때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거칠고 강한 화랑으로, 때로는 순수하고 따뜻한 남자의 모습으로 ‘선우’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아로(고아라 분)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면서 순수 매력을 발산하는 중.
 
지난 9일 방송된 ‘화랑’ 7회에서는 아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숨긴 채 좋은 오라비가 되고자 노력하는 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는 "누이와의 정이란 막 대할 때 커지는 법"이라는 수호(최민호 분)의 말에 큰 깨달음을 얻은 듯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선우는 대뜸 아로의 앞에 나타나 어색하게 헤드록을 걸고, 손끝으로 아로의 머리를 흩트리는 등 서툰 애정표현을 했다. 선우는 이내 어색한 듯 자리를 피하면서 “처음이라 그래, 굉장히 자연스러웠어”라며 혼잣말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풋풋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선우는 강제로 아로에게 입을 맞춘 삼맥종(박형식 분)에게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고, 아로에게 “넌 나를 자꾸 멈춰서게 만든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박서준은 극중 고아라에 대한 마음이 커지는 것을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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