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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5.18 17:58

국민MC 손범수, 방송 중 '멘붕'당한 사연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국민 MC 손범수가 바람기와의 전쟁에 무너졌다.

오는 21일 월요일 밤 11시 MB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황금알> 진행을 맡게 된 그가 ‘바람을 펴도 뒤처리가 깔끔한 스타일’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MBN <황금알> 첫 방송 주제는 ‘바람기와의 전쟁’으로, 녹화현장에는 ‘뽕짝 허준’이라 불리는 기인급 한의사 김오곤씨가 출연해 MC인 손범수와 김흥국, 김경식 등 남자 출연자들을 예로 들며 나름대로 연예인들의 바람 피는 스타일을 분류했다.

김오곤 박사의 얘기치 못한 기습에, 평소 차분한 진행과 흐름 잡는 분석으로 알려진 손범수 조차도 “인생사에서 직간접적으로 늘 겪어야 하는 일인 것 같다. 바람 경험은 당연히 부정하겠지만,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어렵고도 민감한 주제”라 말하며 식은땀을 흘렸다는 후문.

이 외에도 김오곤 박사는 김흥국은 ‘스스로 바람은 못 피지만 여자의 유혹에 넘어갈 스타일’이라고 평했고, 김경식은 ‘바람도 피고 뒤처리도 못하는 스타일’, 하일성은 ‘대 놓고 바람 필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등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으로 출연진들을 당혹스럽게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

평소 건강 전도사로 알려진 김오곤 박사는 환자를 유쾌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한의사로 유명하다. <황금알>녹화 현장에서도 연예인 패널들의 민감한 프라이버시가 될 만한 사안들도 특유의 능숙한 말솜씨로 분위기를 리드하는 등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이에 제작진은 “상징적인 분류를 하다보니, 출연 연예인들을 예로 든 것뿐이다.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우려 섞인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각 분야 최강 고수들이 알려주는 토크 대격돌 MBN<황금알>은 ‘바람기와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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