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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방송
  • 입력 2012.05.18 09:27

이기우, 우유홍보대사 방불케하는 열혈 우유예찬 폭소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이기우가 술 대신 우유를 과음해 시청자를 폭소케 하며 ‘국민밀크남’으로 등극했다.

MBC 시트콤 <스탠바이> 속 훈훈한 외모와 달리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반전 캐릭터로 호평을 얻고 있는 이기우가 첫 회부터 매회 우유를 들고 등장, 물보다 우유, 술보다 우유를 좋아하는 캐릭터로 끊임없이 우유사랑을 선보이며 ‘깨알 우유 에피소드’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극중 이기우는 이미 다 자란 큰 키에도 불구하고 매회 우유예찬론을 펼치는 것은 물론 치맥(치킨에 맥주) 대신 치우(치킨에 우유)를 주장하고, 회식자리에서도 술 대신 우유로 건배를 하며, 고교시절 회상신에서는 우유에 밥을 말아 먹는 장면이 방송되는 등 깨알같은 우유 에피소드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회에서는 하석진에게 밀려 탁구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된 이기우가 화를 삭이기 위해 우유를 하늘 높이 들고 원샷하는 ‘분노의 우유 과음’ 장면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어 비슷한 장면이 28회에서도 재연되며 웃음폭탄을 터뜨리고 있는 것.

이외에도 이기우는 자기 전 물 대신 우유 마시기, 키 작은 아버지(한정우)에게 매번 우유 권하기, 시완이에게 우유 양보하기, 형(류진)과 싸우고 우유한잔 기울이며 화해하기 등 ‘우유 홍보대사’ 못지 않은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이기우의 황당하지만 귀여운 우유사랑에 네티즌들은 "우유과음 장면 대박!! 진정한 국민 밀크남으로 등극이다!!”, "우유 홍보대사라도 시켜줘야겠다~", “이러다 우유 CF 들어오는거 아닌가?!”, "하루에 5리터씩 우유를 마시면 이기우처럼 키 클 수 있을까?!", "이기우 우유앓이 너무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신인 이기우와 우유의 절묘한 만남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깨알 우유 에피소드’ 이외에도 노홍철, 은지원에 버금가는 ‘잔꾀 고수 캐릭터’로 재미를 더하며 사랑받고 있는 이기우의 엉뚱 코믹한 모습은 매주 월~ 금 7시 45분 방송되는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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