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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05 11:04

황정민, ‘흥행킹’은 멈추지 않는다 ‘군함도’ 찍고 ‘공작’ 스타트

▲ 황정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2016년 흥행 톱 배우 황정민이 2017년도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강원도 춘천 세트 촬영을 끝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 업한 ‘군함도’에 이어 오는 1월 25일 ‘공작’이 크랭크인 한다.

‘공작’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한의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그리는 영화다. 

황정민은 지난 한해 다양한 작품으로 영화 팬들과 만났다. 970만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을 시작으로 ‘곡성’으로 687만의 관객과 만났고 ‘아수라’를 통해 259만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 작품을 분기별로 선보이며 2016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배우 자리에 올랐다.

‘흥행킹’에 오른 황정민은 2017년에도 기대작으로 영화 팬들을 찾는다. 상반기 개봉 예정작 ‘군함도’와 크랭크인 소식을 알린 ‘공작’에 출연한다. 두 작품 모두 200억대 제작비를 투자하는 역대급 규모다.

특히 ‘군함도’는 황정민을 비롯해 소지섭 송중기 등이 출연했고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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