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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01.05 09:19

세일음악문화재단, 한국 가곡 상설무대 2017 ‘희망의 나라로’ 개최

▲ 2017‘희망의 나라로' ⓒ그루버스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대한민국 최고 성악가들의 한국 가곡 무대를 매달 세 번째 목요일 저녁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세일음악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린다. 세일음악문화재단은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잊혀져 가는 우리 가곡의 우수성과 정겨움을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시작된 세 번째 재단 사업이다.

2017년 1월 19일 첫 번째 공연의 포문을 열게 될 '희망의 나라로' 테마의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정수연을 시작으로 2월 16일에는 '강 건너 봄이 오듯'의 테마로 소프라노 오미선, 바리톤 강형규, 3월 16일에는 '봄 처녀 제 오시네'의 테마로 테너 서필, 바리톤 김종표, 4월 20일에는 '내 영혼 바람 되어'의 테마로 바리톤 송기창, 5월 18일에는 '또 한 송이 모란'의 테마로 소프라노 서활란, 바리톤 김진추, 6월 15일에는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의 테마로 테너 김재형, 소프라노 정혜욱, 7월 20일에는 '청산에 살리라'의 테마로 베이스 전승현, 8월 17일에는 '푸른 하늘에 물새가 춤춘다'의 테마로 테너 신상근, 바리톤 정승기, 9월 21일에는 '그대를 처음 본 순간이여'의 테마로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김충희, 10월 19일에는 '아, 가을인가'의 테마로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11월 16일에는 '기러기 울어예는'의 테마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재욱, 12월 21일에는 '국화꽃 저버린 겨울 뜨락에'의 테마로 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정의근이 차례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세일 한국 가곡 상설무대’ 공연에서는 매달 다른 테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72석의 소규모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 가곡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선보이며 우리 가곡의 아름다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구성으로 한국 대표 콘텐츠인 한국 가곡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세일 음악문화재단 정승일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가곡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매달 선보이는 ‘세일 한국 가곡 상설무대’는 잊혀져 가는 우리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세일 한국 가곡 상설무대 2017 ‘희망의 나라로’는 오는 1월 19일(목) 저녁 7시 30분 강남 '세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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