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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04 11:38

‘액션·애니메이션·코미디·퀴어’까지 2017 영화 '당신의 첫 선택은'

▲ 영화 ‘걱정말아요’ (레인보우팩토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2017년 1월부터 극장가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 스릴러 ‘여교사’, 퀴어 ‘걱정말아요’ 등이 1월 첫 주에 개봉돼 간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둘째 주에는 엔터테이닝 무비 ‘너브’와 판타지 액션 영화 ‘어쌔신 크리드’ 등이 선보인다. 셋째 주에는 영화 제작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공조’와 ‘더 킹’이 맞붙는다. 또한 디즈니 스튜디오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인 ‘모아나’도 관객을 만난다.

먼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포함해 다양한 층위의 관객으로부터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개봉 이후 164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첫 코미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이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옮겨 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차태현과 김유정이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춘 만큼 관객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늘의 연기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교사’는 질투와 열등감 등의 심리적인 전개와 정규직과 비정규직 이슈 등 현실적인 문제도 담아 반전에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퀴어 영화 ‘걱정말아요’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누군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그려낸 ‘애타는 마음’, ‘새끼손가락’, ‘소월길’ 세 개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다. 관객들에게 사랑의 설렘과 아픔, 성찰까지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둘째 주 개봉하는 ‘너브’는 실제 SNS에서 일어나는 자극적인 팔로우 경쟁을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완성해 눈길을 끈다. 실제 미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영상과 아찔한 긴장감은 새해에 첫 포문을 여는 엔터테이닝 무비다운 스릴을 만끽시킨다. 

같은 날 개봉하는 ‘어쌔신 크리드’는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역사 속 실재했던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의 대립이라는 스토리로 리얼리티를 더한다.

또한 12일 개봉하는 ‘모아나’는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흥행 신드롬을 이뤄낸 애니메이션으로 해외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사로잡아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다. 

셋째 주에는 현빈, 유해진 남남 케미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공조’와 정우성 조인성을 전면에 내세운 ‘더 킹’이 나란히 개봉돼 흥행 경쟁을 펼친다. 

1월부터 극장가에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중 관객의 선택을 받을 작품이 무엇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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