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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5.17 14:31

여자 3호 돌발행동, "더이상 촬영 못하겠다" 시청자 '황당'

사진출처 - SBS '짝' 방송화면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SBS ’짝’ 여자 3호가 돌발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27기 멤버 남자 7명과 여자 6명의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다뤄졌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데이트권 획득을 위한 깃발 찾기 게임이 진행되던 중 여자 3호가 갑자기 유니폼을 벗고 "더 이상 못하겠다"며 돌발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여자 3호는 이어 "꼭 해야 한다면 하겠지만 하기 싫다"며 눈물을 흘리며 촬영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그러자 남자 5호가 여자 3호에게 "단체 생활인데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감정이 중요하듯 다른 사람의 감정 역시 중요하다"라고 설득에 나섰다.

이날 여자 3호의 돌발 행동은 애정촌에서 친해지게 된 여자 5호가 자신이 찜한 남자 5호를 선택하자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며 벌어진 일로 밝혀졌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여자 3호는 "사실 난 여기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었다. 친구와 남자 둘 다 만들고 싶었다"며 "내 짝을 찾았는데 그 때부터 여자 5호가 내게 말을 안 건다"라며 서운한 심정을 토로했다. 결국 여자 3호의 돌발 행동에 실망한 남자 5호는 최종 선택에서 여자 5호와 커플이 됐다.

한편 이날 '짝'에서는 지난주 몰표를 받으며 의자왕으로 등극했던 남자 7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0표를 받는 굴욕을 당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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