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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피플
  • 입력 2011.04.26 16:37

한류스타 ‘이영애 김치’로 세계시장 정복한다

김치 사업가로 변신한 중견가수 위일청, ‘이영애 김치’로 화려한 도약

‘대장금 이영애’ 김치와 산삼이 국내관광객과 아시아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상품화된다.

 
세계인의 화제작 <대장금>과 ‘대장금의 한류스타’이영애의 얼굴을 간판으로 앞세운 김치‘애(愛)’와 100년 산삼배양근 과립분말 ‘애(愛)’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나아가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내일이 찾아오면’의 중견 가수 위일청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유기농 친환경 김치업체 ‘일청명가(一淸名家)’는 최근 이영애측과 초상권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일청명가’는 <대장금>에 출연했던 ‘장금이’의 모습을 브랜드로 삼아, 맛김치, 백김치 , 깍두기, 포기 김치 등을 100g, 200g, 500g 친환경 레트로 포장 또는 플라스틱 병포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과 동남아는 중국어, 일본은 일본어, 미국 유럽 중동지역은 영어를 사용해 포장한다.

‘대장금 이영애’를 브랜드로 한 이유는 <대장금>이라는 드라마가 전 세계 87개국에 방영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최고의 한류코드중 하나이며, <대장금>이 음식드라마로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인 김치와 산삼의 이미지와 결합됐을 때 최고의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일청명가’의 위일청씨는 “산소같은 여자, 단아한 이미지, 대장금에서의 궁중요리사라는 이영애의 이미지가, 세계가 인정한 한국 전통식품 김치와 너무 잘 어울리고, ‘일청명가’김치가 천연자연식으로 여타 김치제품과 차별화된다는데 착안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대장금>방영이 오래전에 끝났지만, 아시아등 전 세계 국가에서는 아직도 대장금과 이영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고 밝혔다.

‘일청명가’김치는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특수 소금으로 절임을 하고, 지난해부터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산양배양근 기술을 개발한 (주)CBN-바이오텍(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과 제휴해, 100년 산삼배양근 엑기스를 김치에 첨가하고 있다.

현재 전국 80개 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매장에 ‘일청이네 유기김치’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말에는 이미 미국 수출을 위해 FDA(미국 식품의약청), 일본수출을 위해 일본식품의약청 JAS에 인증 신청을 해놓고 있다.

이영애의 명품김치 ‘애(愛)’는 1차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관광객(2011년 800만 예상)을 대상으로 면세점 관광상품점에서 유통될 예정이며, 2차적으로는 중국 일본 아시아 미국 유럽등 으로의 해외수출, 3차적으로는 해외에 김치공장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이영애 김치’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 구도를 구상하고 있다.

‘일청명가’측은 내달 명동과 동대문등 한류상품 직판장을 개설하고 판매개시를 하며, 추후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작업과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의를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일청명가’의 위일청 대표는 “아내가 김치 담그는 실력이 탁월해, 우연한 기회에 김치사업에 뛰어들게됐다”면서 “최근 천연재해와 환경 오염문제로 한국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한류스타 이영애의 얼굴을 간판으로 한 김치와 산삼류 상품의 세계화를 기대한다.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위세를 떨치고자한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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