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소녀시대 제시카의 시구 장면이 미국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제시카가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제시카는 밝은 미소와 함께 유연한 피칭 자세를 선보였으나 결국 공을 바닥에 내리 꽂아 버리는 장면을 연출, 본인은 매우 당황했지만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지난 12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리그드는 "샌프란시코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가 마운드에 올라 바닥에 내리 꽂는 시구를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또 "자세는 완벽했지만 시구는 실패했다. 본인과 관객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시구"라며 당시의 시구 장면을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했다.

한편 미국 언론의 제시카 시구 보도를 접한 네티즌은 "실수할 수도 있는 건데 너무 비판적 아닌가", "재밌기만 하던데 왜들 그러는거죠?", "제시카가 보도된 것은 좋지만 내용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