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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5.14 10:45

류현경-정준, 키스에서 프로포즈까지 '한방에' 깜짝 진도 화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맛있는 인생’ 류현경이 정준과의 ‘초고속 진도’로 화제다.

지난 13일 저녁 방송된 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 6회에서는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맥주키스를 발단으로 쉴 새 없는 소동 끝에 ‘초고속 진도’를 나가고 만 정현(류현경)과 태형(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현은 노트북 경품을 위해 도전한 맥주 마시기 대회에서 자신의 흑기사가 된 탓에 만취한 태형을 힘겹게 부축해 방에 데려다 놓은 채 잠이 들고 말았다. 아침이 되어 태형과의 ‘동침’ 상황을 파악한 정현은 기겁해 도망치듯 태형의 방을 나섰지만, 태형의 가족들은 정현과 정현이 남기고 간 속옷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속옷을 돌려주러 온 태형으로부터 “그 쪽도 내가 싫지 않으니까 방까지 데려다 주고 내 침대에서 자고 간 것 아니냐. 그냥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받은 정현은 속옷 상자를 끌어안고 반응을 짐작할 수 없는 넋 나간 표정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류현경은 넋 나간 표정뿐만 아니라 예측불허의 개구쟁이 캐릭터 ‘장정현’에 걸맞게 져 주는 내기 당구, 맥주 폭풍흡입 등 시종일관 통통 튀는 매력을 잘 살린 연기로 재미를 더하며 극의 밝은 흐름을 주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류현경과 정준의 ‘초고속 진도’를 본 시청자들은 "네 자매 중 정현이가 웨딩드레스 1등?", "이러다 과속 스캔들 나겠어", "벌써 프로포즈? 이 커플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태형이 정현을 아직 승주(윤정희)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첫 만남부터 좌충우돌 소동이 끊이지 않던 두 사람이 오해를 무사히 풀고 ‘초고속 진도’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SBS ‘맛있는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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