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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12.23 17:03

[S카드뉴스] '2016 예능 결산' 방송사 별 '원톱' 프로그램, 젝스키스 컴백시킨 '무한도전'부터 전소미-정채연-김세정 배출한 '프로듀스101'까지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2016 예능계에는 다양한 콘셉트와 풍성한 볼거리의 향연이 펼쳐졌다. 지상파 3사, 종편 방송사, 케이블은 앞 다투어 프로그램을 런칭했고, 많은 예능이 불안한 시국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빛나는 왕좌에 오른 각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니.. 지금부터 6대 방송사의 효도 예능을 소개한다.

1. MBC '무한도전' 

올해로 11년차 장수 예능이지만 여전히 선호도, 화제성에 있어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개수배', '예능 총회' 편으로 중박 이상을 기록하며 한 해를 열었고 '못친소2', '토토가2-젝스키스', '퍼펙트 센스' 등으로 매주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웨딩싱어즈’ 편은 잔잔한 감동까지 잡아 예능 터줏대감답게 '무한도전'의 다양한 면을 보여줬다.

2. KBS '1박 2일'

방영 때마다 15%의 시청률을 훌쩍 넘기며, 때로는 20%에 육박하는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멤버 하차, PD 변경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멤버들의 찰떡같은 케미와 참신한 기획력으로 꾸준하게 일요예능 왕좌를 지키고 있다. 

특히 '봄맞이 수학여행' 편과 트와이스, 이영표 등이 출연한 '더우면 복이와요' 특집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레전드 회차로 선정됐다.

3. SBS '미운우리새끼'

과년한 나이를 '심하게' 넘긴 아들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토크가 주를 이루는 '미운오리새끼'는 당초 큰 기대를 모으진 않았지만, 시청률 10%를 넘나들며 동시간대 1위로 독주하고 있다. 좋아했던 스타들의 사생활과 실제 성격을 적나라하게 엿볼 수 있다는 점은 프로그램의 최대 강점이다.

4. tvN '삼시세끼' 

2016년에도 '삼시세끼' 열풍은 여전했다. 10% 이상의 시청률은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간다. '미운우리새끼'와 더불어 관찰 예능의 대세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고창편'에서는 영화관에 가서야 얼굴을 볼 수 있는 차승원, 유해진과 떠오르는 연기자 샛별 남주혁과 손호준의 브로 케미가 돋보였다. '어촌편' 또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다정한 선후배 케미가 볼만했지만, 관계보다는 요리 과정에 내용이 치중되며 본연의 의미에서 살짝 비껴나갔다는 평도 들려왔다.

5.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는 4% 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도 JTBC하면 생각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그 역할을 다했다. 김성주가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며, 오래도록 함께한 셰프 최현석, 샘킴, 홍석천, 김풍 등이 유머와 기발한 요리실력으로 박차를 가한다. 15분 요리대결의 특성상, 비교적 간편한 레시피로 늘어나는 1인 가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6. Mnet '프로듀스 101'

올해를 휩쓴 슈퍼루키 아이오아이를 배출했다. 화제성 면에서 볼 때 톱을 차지할 만하다. 전소미, 정채연, 김세정 등을 톱 아이돌 반열에 올려놓았고, '프로듀스101'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가요계에 새로이 출격한 스타들도 셀 수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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