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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12.21 11:05

홍상수 감독, 이혼조정 실패.. 결국 소송 돌입

▲ 홍상수 ⓒMBC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휘말렸던 홍상수 감독이 부인과 이혼 소송을 시작한다.

21일 TV리포트는 "홍상수 감독은 지난 9일 부인 조씨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나 16일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은 "혼인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라며 조씨에게 협의 이혼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해 조정을 선택했다. 하지만 조씨는 홍상수 감독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조정에도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조씨는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지만 결혼 31년 만에 파경에 이르게 됐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9월 자신이 연출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현재까지 두 사람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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