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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12.18 20:02

에이핑크, 팬사랑 가득했던 핑크빛 연말 파티(종합)

▲ 에이핑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걸그룹 세대교체는 없었다. 6년차 걸그룹인 만큼 청순에 성숙미까지 더했고, 이날 콘서트에서는 핑크빛 포텐이 터졌다. 에이핑크와 핑크팬더의 훈훈한 연말 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에이핑크가 세 번째 단독콘서트 ‘Pink party: The secret invitation'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에이핑크가 보낸 비밀스러운 초대장’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17, 18일 양일에 걸쳐 만여 명의 팬들이 모여 파티 같은 분위기를 즐겼다.

▲ 에이핑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이날 에이핑크는 데뷔 후 첫 1위를 가져다준 곡 ‘My My'를 시작으로 자신들을 톱 걸그룹 반열에 올려놓은 히트곡 ‘No No No' ’미스터 츄’ ‘LUV' '리멤버’ 무대를 아낌없이 공개했고, 공연장은 내내 환호로 가득 찼다. 

또한 음악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멤버 개개인의 무대는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 보미는 자작곡 ‘Good bye'를 팬들과 함께 불렀으며 나은은 비욘세의 ’Dance for you'에 맞춰 과감하고 섹시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그룹에서 차분한 음색을 담당하는 리더 초롱은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로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은지는 셀린 디온의 ‘All by myself', 남주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으로 그룹 내 가창력 담당 멤버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 에이핑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지난 9월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컴백하기까지 약 1년 2개월의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바치는 감미로운 팬송은 차가운 날씨를 훈훈하게 달궜다. 데뷔 5주년 기념 팬송 ‘네가 손짓해주면’을 색다르게 꾸몄고, 첫 스페셜 앨범 ‘Dear'의 타이틀곡 ’별의 별‘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팬들을 별에 비유한 ’별의 별‘의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이어 ‘루돌프’ ‘징글 벨’ 등의 캐롤에 그들만의 색을 입혀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17, 18일 양일간 만여 명의 팬들과 훈훈한 송년 분위기를 만끽했다. 콘서트를 마무리한 에이핑크는 2017년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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