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픈카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츠와 벨트온라인 등 각종 독일 온라인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2014년 양산을 목표로 최초의 씨드 카브리올레(오픈카)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매체들에 따르면 개발중인 기아의 오픈카에는 카파와 세타 엔진 두 종류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엔진 제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씨드는 기아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로서 당초 부분 변경된 모델이 올해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현재 씨드 해치백, 3도어와 왜건 등 다양한 변형 모델들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씨드 오픈카가 실제로 출시될 경우 기아차는 최초로 오픈카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게 되는 것이며, 과거 오픈카 엘란의 경우 로터스의 생산 라인을 기아차가 인수해 생산한 차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