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이준기가 콘서트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티켓 예매 오픈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한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ank you’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당초 1회였던 공연이 팬들의 요청으로 인해 2회로 추가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던 바 있다.
 
이준기는 MC 없이 무대에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랩, 그리고 발라드 곡에 이르기까지 장장 3시간 동안 그만의 무대를 원 없이 펼쳤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준기는 3일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신곡 ‘NOW’와 ‘Thank you’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NOW’는 청량한 뮤직비디오까지 상영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이준기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달의 연인’의 O.S.T 곡 ‘너를 위해’를 열창했고, 팬들이 함께 노래를 불렀다. 또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굿 보이’, ‘뱅뱅뱅’으로 커버 댄스를 선보여 무대를 가득 채웠다.
 
팬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었다. 팬들과 함께 ‘달의 연인’ 속 명장면을 재연하는가 하면 이벤트에 당첨된 팬의 발을 직접 씻겨주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ank you’는 지난 3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 공연이 결정됐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남미와 중동 국가에서도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준기는 내년 초까지 아시아 투어 콘서트 여정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