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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12.03 01:09

'2016 마마(MAMA)' 엑소·트와이스·방탄소년단 대상.. 적수 없고 이변 없었다(종합)

▲ 엑소 ⓒMnet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엑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이 대상을 품에 안고 2016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 

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2016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로 8회 째를 맞이한 'MAMA'는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1999년 'Mnet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과 아티스트가 하나가 되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2016 MAMA'에는 엑소(EXO), 방탄소년단, 수지,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DREAM, 갓세븐,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에릭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 방탄소년단 ⓒMnet

이날 올해의 앨범은 엑소,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올해의 가수상은 방탄소년단이 각각 차지했다.

엑소는 대상에 이어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상, 남자그룹상, 콜라보 상까지 차지해 무려 4관왕에 올랐다. 멤버들은 “우리 팬들 엑소엘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 지효는 눈물을 보이며 "많은 분들 앞에서 우리 노래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노래상에 이어 여자그룹상까지 수상한 트와이스는 2관왕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도 올해의 가수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으로 2관왕의 영광을 얻었다. 정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와 'WINGS'로 올해 인기를 휩쓴 방탄소년단은 "데뷔 당시 안 될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우리 팬들 아미 정말 사랑한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태연 ⓒMnet

신인상은 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으며 활약한 아이오아이와, 혜성처럼 등장해 가요계에 신선함을 안긴 NCT127에게 돌아갔다. 

태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여자가수상을 수상했다. 태연은 울먹이며 “항상 내 목소리를 찾아주는 팬 여러분 덕분에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감격을 나타냈다. 남자가수상을 차지한 지코는 “미래에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수상이 됐으면 한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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