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박철민이 개봉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커튼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극 중 연극 프로듀서 철구를 연기한 박철민은 "지금 좋은 작품들이 상영 중이고 앞으로도 대작이 많이 나올 것 같다. 그 사이에서 작은 작품인 우리 영화가 개봉하게 돼 참담하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잘 보신 분들은 좋은 소문 내 주시고, 재미 없게 느낀 분들은 혼자 간직해달라"고 농을 쳤다.
'커튼콜'은 불황으로 문 닫기 일보 직전인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