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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5.04 15:58

저축은행 예금인출, 영업정지 소식에 돈 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지난해에 이어 저축은행에서는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으로 몰리면서, 영업시간 전부터 미리 번호표를 나눠줬지만 대기시간이 길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저축은행의 예금인출을 하기 위해 수백 명의 예금주들이 은행으로 몰려들면 저축은행은 난리통을 겪고 있다.

4일 저축은행이 문을 열자마자 오전 9시부터 예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는 모래쯤 영업정이 저축은행 퇴출명단이 추라고 발표된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불안감에 휩싸여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찾은 것이다.

저축은행 중앙회 측은 대량 인출사태에 대비해 약 3조 원 규모의 지원자금을 준비해 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영업정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들은 자체 보유한 유동성만으로도 예금을 지급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연 5.5%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4500만 원을 중도해지 할 경우, 약 180만 원의 이자손실이 생기니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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