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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5.04 13:40

인기 옵션 ‘썬루프’ 장착된 차량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과 함께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구매시 선택사양인 썬루프 기능이 신차 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4일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봄, 여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썬루프 중고차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썬루프가 장착된 중고차는 그렇지 않은 중고차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일반 매물보다 거래 성사가 훨씬 빠른 편” 이라며, “신차의 경우 종류에 따라 최소 50~150만원 이상 비용이 소모되는 썬루프가 중고차로 구매시 다른 변수에 의해 상당 부분 감가되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덜해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옵션”이라고 말했다.

5월~8월까지 썬루프 옵션이 환영 받는 이유는 바로 우수한 환기성과 시각적인 드라이브의 즐거움 때문이다. 썬루프는 일반 차량 윈도우를 여는 것보다 훨씬 소음이 적게 실내 공기를 환기시킬 수 있으며, 날이 더워질수록 높아지는 차량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기 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담배 연기 및 냄새를 신속하게 배출 할 수 있어서 많이 장착하는 옵션이다.

현재 썬루프 중고차 할인전에 판매 등록된 매물들은 국산 승용차, SUV/RV부터 수입차까지 다양하게 정상 시세가보다 평균 30~50만원, 최대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썬루프가 장착된 고급 SUV 2009년식 현대 베라크루즈의 경우, 정상시세가 2420만원보다 무려 120만원 할인된 2300만원에 판매중이다.

특히 옵션 중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파노라마 썬루프 중고차도 할인전을 통해 구매하면 저렴하다.신차가 3000만원 상당인 2010년식 현대 쏘나타 YF의 경우, 순정 파노라마 썬루프 옵션에 매립 네비게이션을 포함하고 정상 시세가보다 50만원 저렴한 2050만원에 판매된다.

출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형 SM5 역시 정상 시세가보다 60만원, 신차가 대비 400만원 가량 저렴한 2300만원선에 거래된다.

수입 중고차는 썬루프 장착하고도 더욱 큰 시세 감가 및 할인율을 보인다. 2200만원선에 거래되는 2007년식 포드 링컨은 200만원이상 할인된 2000만원에, 2003년식 아우디 A4는 정상 시세가 1350만원보다 110만원 저렴한 1260만원에 판매중이다. 이 외에도 혼다 어코드, 아우디 A8, 크라이슬러 300C, 렉서스 GS350 등이 시세가보다 최소 50~100만원 추가 할인된다.

한편 카피알은 이번 썬루프 중고차 할인전을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하며, 이밖에도 ‘인기 중형 중고차 할인전’, ‘SUV/ RV 특가전’등 다양한 기획 테마 할인전을 동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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