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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5.04 13:40

중고차, ‘등록’되는 순간 싸진다…'신차급 중고차'를 노리는 방법?

사진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중고차의 경우 연식이 오래되거나 사고이력이 있을수록 감가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고차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시점은 바로 신차에서 중고차로 성질이 변하는 자동차 등록시점으로 볼 수 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 중고차는 수요에 따라 상이한 감가패턴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 등록시점으로 신차가격의 10~15% 가량 감가되어 이후 해마다 7~8%가량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는 일명 ‘임판차’나 차량 상태가 신차에 준하면서도 경제적인 가치가 높은 ‘신차급중고차’도 중고차라는 타이틀을 단 이상 감가를 피할 수는 없는 것. 특히 신차와 1년차 사이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는 자동차의 기계적인 가치가 감소보다는 명의 이전 등 행정적인 명의상의 가치변화가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카즈 황승현 판매담당에 따르면 “신차급 중고차의 경우 무사고인 경우가 다수고 상태와 성능이 우수하다. 하지만 중고차가 된 이상 신차가격에서 큰 폭으로 감가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좀더 경제적인 구입을 원한다면 신차급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도 성능과 가격 양면에서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차급 중고차는 소모품교환까지 기간이 남아있고 옵션이 적용된 경우가 많아 다양한 고급옵션을 공짜로 ‘득템’할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현재 카즈에서 진행중인 ‘신차급 중형차 특가전’에서는 2010년~2012년 식의 신차급 중고차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1년식 ‘YF쏘나타’ 2.0 프리미어 최고급형 모델을 중고차가격 2,030만원, 썬루프, 3D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고가의 옵션을 갖춘 2012년식 ‘K5’ 2.0 럭셔리모델은 중고차가격 2,23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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