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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2.05.03 18:52

'넝굴당' 카메오 이수근, 무한 애드리브로 현장에 ‘웃음폭탄’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특별 출연한다.

이수근은 오는 5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21회에서 윤빈(김원준)의 옛 매니저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윤빈은 우연히 텔레비전을 보다가 화면에 나온 이수근을 보게 되고, 과거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극중 이수근은 과거 윤빈의 전성기시절을 함께 동고동락하던 로드 매니저. 윤빈의 인기하락과 동시에 둘은 흩어지게 됐고, 최대 연예기획사 대표가 된 이수근은 방송에 나와 윤빈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갔던 것이다. 이에 윤빈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화가 난 윤빈은 이수근을 찾아갔고, 방송국에서 윤빈과 우연히 마주친 이수근은 당당하게 “이형 진짜 안되겠네. 내가 진짜 옛정 생각해서 앨범 하나 내게 해줄까 했더니!”라고 말하며 윤빈의 자존심마저 건드린다. 줄을 잇는 이수근과 윤빈의 포복절도 해프닝이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몰고 올 예정이다.

21회분 녹화중 이수근은 주특기인 즉석 애드리브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금목걸이와 금팔찌로 한껏 멋을 부려 ‘사장님 포스’를 마음껏 발산하던 이수근은 촬영 중 NG가 나자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말투로 애드리브를 구사하며 지켜보던 사람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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