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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5.03 11:28

한채아, '각시탈'서 첩보원으로 변신 '치명적 마성녀' 포스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배우 한채아가 치명적인 마성녀로 거듭난다.

한채아는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될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에서 영웅 각시탈을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한국에 온 채홍주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여럿 남자를 홀릭시키는 가수로 위장했지만, 사실 일본 정계의 숨은 실력자에게 입양된 뒤 군인도 견디기 힘든 첩보교육을 받은 여인이다. 그러나 미션 대상인 각시탈 이강토(주원)를 사랑하게 되면서 마음의 소용돌이를 겪게 된다.

“패션 감각이나 사고방식 모두 시대를 앞서갔던 여인이다”고 본인의 역할을 설명한 한채아는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역할이라 촬영할 때마다 캐릭터에 흠뻑 빠져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채홍주의 마성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채아의 고혹적인 미모가 한껏 발휘됐다. 마치 클래식한 커피 광고를 연상시키는 스틸컷에서 한채아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보여줬던 도시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내고 치명적인 눈빛과 우아한 몸짓으로 한층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드라마 '각시탈'은 치밀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화려한 영상과 연출에 조화를 이뤄, 올 여름 시청자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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