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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사고차, 구매해도 괜찮을까?
2012년 05월 01일 (화) 15: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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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짧은 주행거리, 최신 연식, 세련된 디자인의 신형 중고차가 시세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면 구매의욕이 절로 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차가 ‘사고차’라면? 그때부터 사고차 이력과 저렴한 중고차 시세 사이에서 고민이 시작된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의하면 사고차의 경우 동급 정상 중고차 가격보다 평균 100~300 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사고유무’ 일 정도로 중요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원하던 모델을 사고차로 구매할 수 있을 때 갈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사고차를 구매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성능점검기록부상의 자동차 상태 표기(X,W)를 확인해 차량의 어떤 부위가 어느정도로 판금, 교환, 용접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 이력조회를 반드시 하여 해당 차량의 사고 시기와 사고 경도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단 소모성 부품 및 충돌, 긁힘이 가장 많은 앞뒤 범퍼 등 단순교환 차량은 무사고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저렴한 시세 혜택을 보고 중고차 구매해도 문제 없다.

하지만 자동차 주요골격 부위의 판금 및 용접 수리 등의 사고차량은 확실히 안전성이 떨어지므로 전손 처리되었거나 휠하우스 및 엔진 이상, 침수차의 경우엔 아무리 저렴해도 중고차 구입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리 차량에는 녹과 함께 부식이 일어나고, 차체 떨림이 생길 확률이 높아 저렴한 차량 가격보다 더 많은 수리비용이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렴하게 구매 후 잠깐 타고 되판다해도 사고차는 일반 무사고 차량에 비해 중고차 시세 감가율이 두배이상 커질 수 있는 만큼, 재판매 시기와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미리 예상하고 구매해야 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단순히 금전적 부담때문에 사고차를 구매해야 한다면 차라리 모델과 등급을 조정해 무사고차를 사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며 “사고차는 반드시 차량 지식이 있는 전문가에게 수리여부를 재확인을 받고 시운전을 통해 소음, 핸들링, 엔진 떨림, 주행 쏠림등을 일반차보다 더 신경써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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