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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30 09:17

임창정, 해외도피 시도? 내가 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주말 코믹드라마 <지운수대통>에서 지운수(임창정)의 당첨금 감추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방송 후, 지운수의 행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지운수대통> 4회에서는 지운수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첨금 수령사실을 아내 은희(서영희)에게 숨긴 채, 해외 도피를 시도하는 지운수(임창정). 은희의 전화에 한달음에 달려오긴 했지만, 지운수가 보여준 이기적인 행동은 시청자들의 원성과 공감을 동시에 사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지운수의 마음 십분 이해됩니다. 저도 제일 먼저 떠날 생각은 했을 거 같아요", "한 두 푼도 아니고 125억인데... 도망갈 만 하겠는걸?" 이라는 의견을 내며 지운수의 행동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반면 "지운수 돈벼락 맞았다고 조강지처 버리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ㅎㅎㅎ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어요. 담주가 기다려져요", "지운수 나쁜놈! 근데 옆에 있는 울 남편도 복권되면 도망갈 거라네요. 쯧쯧 남자들이란" 라는 반응으로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미 스틸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임창정의 ‘글래머 아줌마’ 변신과 머리채를 잡고 사투를 벌인 서영희의 액션 연기에 대한 반응 역시 뜨거웠다. 여기에 복권 당첨자 확인 소송으로 입장이 뒤바뀐 차대리(최규환)와 ‘대박이야’ 백사장(이문식) 일당의 코믹한 상황이 이어지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지운수대통> 5회에서는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된 지운수, 이은희 부부의 좌충우돌 수난기와 언더커버 회장딸 한수경(이세은)을 불륜녀로 오해하는 지운수의 모습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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