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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29 21:54

'K팝스타' 우승자 결정, 결국 '박지민이 웃었다' 시청자 축하 이어져..

사진출처 - SBS 'K팝스타' 방송화면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K팝 스타' 최종 결승에서 결국 박지민이 웃었다.

29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서 박지민이 최종 결승에서 우승, 3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오늘 최종 결승에서는 박지민과 이하이 두 명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두 사람은 자유곡 미션과 서로의 노래 바꿔부르기 미션을 부여 받았고 박지민은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와 더피의 'Mercy'를 선보였다.박지민은 자유미션에서는 다소 평이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두번째 노래 'Mercy'에서 “무대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호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무대를 모두 마친 결과 박지민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이하이와 똑같은 점수를 받게 됐고,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는 이하이가 54%의 지지율로 박지민을 앞서고 있던 상태. 하지만 문자투표가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종 스코어 집계 결과 결국 박지민이 우승을 차지,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이하이는 오히려 밝은 모습으로 "차라리 이제 홀가분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인 박지민은 지난해 CMB 10th 친친스타 페스티벌 청소년 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달 4차 무대에서는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오버 더 레인보우'를 완벽하게 재해석, 총점 299점이라는 유례없는 점수를 기록했다. 오늘 우승으로 인해 박지민은 3억 원의 상금과 함께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중 한 곳을 골라 데뷔할 특전을 부여받았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양현석의 둘째 득남 소식, 보아와 TOP8의 합동무대, 인순이 특별무대, 박진영 신곡 '너뿐이야'가 최초로 공개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K팝스타'는 이번 방송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휴식에 들어가며 오는 겨울 ‘K팝 스타 시즌2’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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