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27 15:33

임창정 미친인맥, '섭외의 달인' 등극 김창렬ㆍ최다니엘ㆍ김희원 까지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을 지독히도 괴롭히던 악당 만석을 연기한 배우 김희원. 현재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조연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그가 <지운수대통>의 카메오를 자처해, 절친 임창정을 지원하고 나서 화제다.

김희원은 ‘인생은 한방’을 외치며 125억원 신흥갑부가 된 지운수와 달리, 카센터를 운영하며 착실하게 살아가는 지운수의 친구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제 좀 정신차리고 가정에 충실하라’며 소리지르는 속 깊은 친구 역할로, 기존의 악역 이미지와는 다른 착한 ‘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지운수가 자신의 딸에게 건네는 용돈을 못이기는 척 챙기는 장면에선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전망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무려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창정이 극단에서 활동할 때부터 고생을 같이 하며 절친으로 지내왔던 것. 이후 두 사람은 <1번가의 기적>, <만남의 광장>, <스카우트>, <청담보살> 등 여러 작품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끈끈한 우정을 지켜왔다는 후문이다.

DJ DOC 김창렬, 배우 최다니엘, 김희원 등 잇따른 카메오 출연진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코믹 드라마 <지운수대통>. 임창정은 자신의 첫 드라마 주연작 <지운수대통>에 절친들의 카메오 출연을 독려하며, ‘미친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촬영 스태프 사이에서 ‘섭외의 달인’으로 통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계 대표 절친 임창정과 김희원의 연기 앙상블은 오는 28일 토요일 방송되는 TV조선 주말 코믹드라마 <지운수대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