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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사회
  • 입력 2012.04.27 14:39

'철근 악마' 등장, "해도해도 너무한다" 연이은 동물학대 소식에 충격

사진출처 - 동물사랑실천협회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악마 에쿠스’에 이어 철근으로 개를 학대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23일 전주시 효자동에서 발생한 동물학대 영상을 제보 받아 전주 완산서에 가해자를 고발조치하고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영상 속의 남성은 양손에 돌과 병을 들고 이동, 야외 개집에 있던 개를 향해 돌을 수차례 던진 뒤 개를 바깥으로 꺼내기 위해 발차기를 한다. 이어 주변에 있던 철근으로 개를 학대, 결국 개가 실신하자 그제서야 담배를 물고 현장을 떠난다. 당시 이 남성은 개가 짖는 것을 참지 못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 개는 공사장 관리인이 기르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날 피를 흘린 상태로 주인에게 발견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왜 이런일이 끊임없이 발생하는지.. 너무 안타까워요”, “동물학대와 관련한 법적 제도를 정비하는 일이 급선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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