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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26 10:54

김남주, 스타일리쉬한 '참외밭 몸빼 여인'으로 변신 폭소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가 ‘참외밭 몸빼 여인’으로 변신, 능수능란한 ‘변신 귀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발휘한다.

김남주는 오는 28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19회 분에서 촌스러운 핑크 꽃무늬 썬 캡에 검은색 땡땡이 무늬가 박힌 몸빼 바지를 입고 성주 ‘참외밭 여인’으로 등장한다.

김남주가 참외밭 여인으로 변신하게 된 이유는 극중 윤희가 귀남(유준상)과 막례(강부자), 정배(김상호), 옥(심이영)과 함께 경상북도 성주에 내려가게 되면서다. 성주에 살고 있는 시고모들에게 윤희와 귀남을 인사시켜주고 싶은 막례의 바람으로 인해, 주말을 이용해 내려오게 된 것. 시고모들은 윤희를 보자마자 반가운 포옹과 동시에 좋은 곳이 있다며 윤희를 참외밭으로 데려간다. 익숙하게 참외를 따는 옥과는 대조적으로 쭈그리고 앉아서 힘든 표정을 지은 채 당황하는 윤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몸빼 바지를 입고 현장에 등장한 김남주는 후덥지근한 비닐하우스에서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오히려 씩씩하게 주위 선후배 배우들을 챙겨 촬영장을 훈훈케 만들었다. 스태프들은 김남주를 향해 “몸빼바지도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하다니, 대한민국 대표 ‘스타일 아이콘’답다”라며 환호성을 보냈다는 전언.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 37.7%(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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