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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6.11.11 10:36

'작은형' 코미디와 감동의 조합, 30일 개봉 예정

1억원을 놓고 벌이는 형제 갈등 그리고 형제애?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오는 30일 영화제 호평을 이끌어낸 코미디 영화 한편이 개봉한다. '작은형'(감독 심광진)이다. 제5회 전주프로젝트마켓 관객상을 받은 이 작품은 2015년 전주국제영화제와 올해 밀라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영화 '작은형' 카피와 예고편을 보면, 톰 크루즈,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레인맨'이 연상된다. 하지만, 실상은 좀 심하게 찌질한 영화다. 주연배우 전석호는 드라마 '미생' 하대리로 시청자들의 눈에 각인됐고, 진용욱은 영화 '무산일기'에서 탈북자 경철로 연기하며 국내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이 작품을 본 관객과 네티즌들의 리뷰와 평점 댓글을 살펴보면 '작은형'은 희노애락과 감동이 돋보인다는 찬사가 제법 드러난다. 배우들의 찰진 대사와 열연이 심광진 감독과 제작 스탭들의 똘똘뭉친 연출력에 골고루 섞인 느낌이다.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다. 장애인 형 동근(진용욱)이 모아 놓은 1억원 통장을 발견한 잡범 수준의 사기꾼 동현(전석호)이 사채업자에게 진 빚을 갚기위해 형과 장애인 친구들이 사는 집을 찾아가면서 벌이는 코미디이다. 

오는 11월 30일 개봉 예정인 '작은형'(제작: 파인스토리, 인베스트하우스/배급: 파인스토리)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10분이다. 장르는 휴먼드라마, 한겨울에 즐겨보기엔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 영화 '작은형' 메인포스터 ⓒ파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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