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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11.09 15:20

[HD+] '컴백' 아스트로, '대세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3번째 도약 (종합)

▲ 아스트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상아 기자] 눈에 띄는 청량한 콘셉트로 '사이다돌'이라 불렸던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가을을 맞아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순정만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아스트로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3집 '어텀 스토리'(Autumn story)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고백'과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아스트로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는 가을 소년의 풋풋하고 순수한 감정을 전체적으로 담아내 듣는 이로 하여금 설레임을 주는 매력이 물씬 풍긴다. 타이틀곡 '고백' 외에도 이별 후의 공허함을 표현한 일렉트로닉 곡 'Lonely', 떠나간 연인의 사랑을 깨닫고 남자답게 단념하는 모습을 담은 '사랑아', '물들어', '별'등 총 5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고백'의 무대를 선보이기 전 멤버 진진은 "처음 선보이는 무대라 굉장히 떨린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타이틀곡 '고백'은 결과는 예상할 수 없지만 그녀에게 용기 내 고백한다는 내용을 담은 팝 댄스곡으로, 기존의 아스트로 곡의 팝적인 느낌과 청량한 색깔을 그대로 담아낸 곡이다.

이날 멤버들은 하나같이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을 드러냈다. 산하는 "저희가 벌써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이제 시작인 만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엠제이는 "봄,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문빈 또한 "계절마다 인사드리고 있는데, 활동 열심히 할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차은우는 "가을 느낌 물씬 나는 활동 하겠다"며 활동 목표를 밝혔다.

▲ 아스트로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고백' 뮤직비디오에서는 아스트로가 만화를 깨고 나온 소년들로 변신해 판타지적인 요소를 담아냈다. 일본 후쿠오카 올 로케 촬영으로 가을을 배경으로 한 계절의 낭만과 순수한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영상이 완성됐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저희를 조금 더 잘 표현해낼 수 있는 공간이 어디일지 회의를 많이 했다. 후쿠오카에서 촬영하면서 새로운 풍경을 담아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문빈은 "겨울에 촬영하게 된다면 히말라야나 알프스 산맥에서 촬영하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문빈은 뮤직비디오에서 차은우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이유에 대해 "은우가 그나마 우리 중에 연기를 했었고, 감정도 잘 잡는다. 마지막 아스트로 멤버들의 소녀를 향한 마음을 은우가 잘 대변해서 표현한 것 같다"며 "우리가 했었어도 잘 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밝히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은 '아이돌 히트곡 메이커'라 불리는 작곡가 이기용배가 맡았다. 이기용배 작곡가는 아스트로의 지난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하기도 했다. 진진은 "이기용배 작곡가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이전보다 조금 더 늘었다는 칭찬을 들었다"며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예전보다는 조금 더 성숙한 느낌이더라. 그래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녹음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가을 시즌에 많은 선배들이 컴백하신다. 그렇다 보니 이루고자 하는 것 보다는 선배들에게 많이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연말 시상식에서 선배들을 만나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연말 시상식에 꼭 서 보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차은우는 "뜻깊었던 2016년이 마무리되간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인 만큼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시상식 무대에서 좋은 결과 또한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진은 "이번 앨범은 아스트로의 청량함은 유지하면서 콘셉트적으로 성장한 모습 또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모습을 집중적으로 봐 주셨으면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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