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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피플
  • 입력 2012.04.25 10:50

‘옥세자’ 정석원, “‘용술앓이’ 감지덕지죠!” 행복한 비명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배우 정석원이 ‘용술앓이’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정석원은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에서 극중 조선 최고의 검술사이자 왕세자의 호위 무사인 우용술 역을 맡아 진지한 모습과 코믹한 모습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과묵한 표정으로 큰 웃음을 안기는 정석원의 모습을 본 팬들은 ‘용술앓이’라 칭하며 정석원을 응원하고 있다.

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주연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관심에 본인 또한 놀라고 있다. 아마도 그 동안 남자답거나 진지하고 과묵한 이미지를 앞세웠기에 그의 연기변신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정석원의 SNS에는 우용술을 응원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몇몇 팬들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우용술의 재미난 모습을 캡쳐해 보내주기도 한다. 정석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캡처사진 고맙소. 방송에 안 나갈 줄 알았는데 나갔네. 편히들 주무시오”라며 드라마 속 우용술의 말투로 고마움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정석원은 평소 코믹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그 동안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15일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생활의 발견’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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