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김주현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캐스팅 불발 심경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주현은 이날 "캐스팅이 안 돼 속상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하나의 과정인 것 같다. 앞으로의 시간이 나에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현은 "오디션 이후 제작사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그래서 지금의 소속사도 만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주현은 2017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주연에 발탁됐지만 얼마 후 불발됐다. 현재 오연서가 여주인공에 캐스팅 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12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