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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11.09 12:06

[HD+] '할배파탈' 정진영, "'판도라'는 내 인생 영화"

▲ 정진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정진영이 '판도라'를 '인생 영화'라고 평했다.

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재난을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원자력 발전소 소장 평섭으로 분한 정진영은 이날 "시나리오를 받고 원전에 대한 심각성과, 원전에 대한 정보와 우리나라 관계자들의 안일한 태도들이 떠올랐다. 이런 소재를 영화로 만난다는 게 나를 흥분케 했다. 그런 점에서 내 인생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영은 "이 영화를 통해,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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