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11.09 11:38

[HD+] '판도라' 김남길 "인간 이기심 보여주는 영화, 시국 답답해 뜻깊다"

▲ 김남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가족을 위해 재난에 뛰어드는 발전소 인부 재혁을 연기한 김남길은 캐릭터에 대해 "철없지만 결정적 순간에 인간의 도리에 대해 얘기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남길은 이어 "요즘 시국이 복잡하고 답답하기 때문에 이 영화, 이 자리가 더 뜻깊은 것 같다. 소재는 지진이지만 인간과 자본의 이기심을 보여주고 우리 사회를 비추는 영화다. 많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12월 개봉.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