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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11.08 14:04

[인터뷰①] 티아라, "'애증의 티아라'지만 해체 절대 안할 것"

▲ 티아라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올해로 데뷔 8년차 걸그룹이 된 티아라. 데뷔곡 ‘거짓말’을 통해 하늘하늘한 춤사위를 펼치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이후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Cry Cry' '러비더비’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며 ‘톱’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티아라에게 연예계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티아라는 꿋꿋이 이겨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멤버들에게 티아라란 어떤 의미인가.

“솔직히 '애증의 티아라'일 때도 있다. 하지만 티아라는 우리 인생의 전부다. 20대의 대부분을 티아라에 바친 멤버가 많다. 정말 오래 갔으면 좋겠고, 힘들어도 절대 그룹을 해체하지 않을 거다. 멤버들 모두 생각이 같다”

- 2009년에 데뷔해 이제는 8년차가 됐다. 어떤 기분인가.

“그동안 너무 바쁘긴 했지만 티아라로 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예전에 국내 활동을 활발히 할 때 함께 했던 아이돌들을 많이 볼 수 없다는 거다. 우리는 8년 동안 티아라 멤버로서 지내왔기 때문에 변한 게 없는데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만 바뀌었다. 방송국에 가서 후배들을 만나면 정말 신기하다. 연예인 보는 느낌이다”

- 특별히 눈에 띄는 후배 걸그룹이 있나.

“트와이스다. 정말 예쁘고 상큼하더라. 얼마 전에 우리끼리 음악 방송을 봤는데, 마치 남자들처럼 트와이스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해서 봤다. 그런데 아홉 명이 다 예쁘더라. 참 부러웠다. 각자 좋아하는 멤버들을 한 명씩 골랐다(웃음)”

- 같은 시기 컴백하면 경쟁을 하게 될 텐데.

“후배들을 이길 마음은 전혀 없다.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는 생각이 든다. 예쁜 친구들과 같은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우리도 그들과 같은 걸그룹이란 이름을 달고 활동하는 거니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인터뷰②] 티아라, "'티아모' 콘셉트 걱정했지만, 목표는 1위 아닌 팬과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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