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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4.24 13:54

MINI 최초의 2인승 오픈 탑 모델, 'MINI 로드스터' 국내 출시

 

사진출처 - BMW 코리아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의 6번째 모델이자, MINI 최초의 2인승 오픈 탑 모델인 ‘MINI 로드스터(MINI Roadster)’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10년 베이징모터쇼에 컨셉 모델로 처음 선보인 MINI 로드스터는 MINI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매력은 물론, MINI 최초의 2인승 오픈 탑 모델로서 슈퍼 콤팩트카 부분에서 새로운 잠재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MINI 쿠퍼 로드스터, MINI 쿠퍼 S 로드스터 등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 거부할 수 없는 성능과 탁월한 효율성

MINI 로드스터에 장착된 최신 1.6리터 4기통 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MINI 쿠퍼 로드스터‘의 경우, BMW 그룹의 밸브트로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전 가변 밸브 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엔진속도 6,000rpm에서 최고 122마력, 4,250rpm에서 16.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한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엔진속도 5,500rpm에서 최고 184마력, 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kg.m(26.5kg.m: 오버부스트 시)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MINI의 우수한 효율성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컨셉이 적용돼 컴팩트 스포츠 로드스터임에도 불구하고, MINI 쿠퍼 로드스터는 정부기준 표준연비(복합연비) 12.7km/l(도심연비 11.4km/l, 고속도로 연비 14.9km/l),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12.4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 연비 14.6km/l)라는 효율성을 달성했다.

▶ MINI스타일로 완성된 로드스터

MINI 로드스터는 MINI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2인승 오픈 탑 모델이다. 기존 MINI 컨버터블 모델에 비해 13도 이상 경사 진 앞 유리 프레임은 차체의 부드러운 곡선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루고 있다. 클래식한 영국산 로드스터의 심플함을 대변하는 MINI 로드스터 루프는 MINI 특유의 섬세함과 더불어 주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높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또한, MINI 로드스터에는 주행속도에 따라 스포일러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주행속도가 80k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60km 이하로 감속 시, 다시 작동이 중지된다. 이를 통해 공기역학 균형과 접지력을 개선시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 보다 민첩하고 안정적인 ‘고카트(go-kart)’ 느낌

MINI 로드스터는 강력한 엔진과 MINI 특유의 전륜 구동 방식이 만나 MINI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다. 모든 섀시 부품에 대해 맞춤형 튜닝이 이뤄졌으며, 시대와 상관없이 언제나 사랑받는 MINI만의 고카트(go-kart) 느낌이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된다.

한편 MINI 쿠퍼 로드스터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990만원, MINI 쿠퍼S 로드스터는 4,530만원(VAT 포함)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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