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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11.07 14:44

[HD+] ‘잭 리처’ 톰 크루즈, 믿고 보는 액션킹의 귀환(종합)

▲ 톰 크루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톰 크루즈가 또 다시 화려한 액션으로 돌아왔다. 유리창 격파신, 철창 격투신 등 다이내믹한 볼거리로 채워진 영화 ‘잭 리처’와 톰의 캐릭터 소화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 제작 톰 크루즈·돈 그레인저·크리스토퍼 맥쿼리)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에드워드 즈윅 감독, 톰 크루즈가 참석했다.
 
'잭 리처 :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 영화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최초 내한한 이후 약 22년간 꾸준히 한국에 방문해왔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을 통해 8번째 방문을 기록한 그는 이날 "공항에서부터 팬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그는 “환한 얼굴로 맞아 주시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에드워드 즈윅 감독도 "한국에 오게 돼 굉장히 기쁘다. 한국 영화와 한국 감독들을 오래 전부터 좋아해왔다"며 "내한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 톰 크루즈 ⓒ스타데일리뉴스

‘잭 리처’에는 추격, 격투 등 액션신이 유독 많다고. 톰 크루즈는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고, "주먹으로 유리를 깨는 펀치신이 제일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철창 안 격투신도 신체적으로 힘들었다. 한 테이크를 통째로 찍고 또 다른 각도에서 찍기 때문"이라며 "부상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역시나 액션신은 어려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잭 리처’와 같은 액션물인 자신의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에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이에 톰 크루즈는 "'잭 리처'와 '미션 임파서블'은 완전하게 상반된 작품이다.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곳곳의 특성을 전해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잭 리처'에는 서스펜스도 있다. 잭은 반영웅적 인물이다. 바른 일을 하지만 극단적 인물이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선 재밌을 거다. 인물뿐만 아니라 격투신과 추격신도 상이하다. 잭 리처는 화장실에서까지 펀치를 날린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톰 크루즈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현했다. 톰에 대해 “보고 싶은 영화, 기대되는 영화를 만드는 배우다. 흥행 보증 수표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잭 리처’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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