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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11.06 09:54

'우결' 최태준-윤보미, 서로에게 푹 빠졌다 '로맨틱 절정'

▲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MBC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윤보미가 일상의 순간순간을 드라마로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서창만 / 연출 허항, 김선영)에서는 ‘태봄 커플’ 최태준-윤보미가 이사 첫날을 기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봄 커플’ 최태준-윤보미가 텅텅 빈 신혼집을 두 사람의 힘으로 가득 채우고 대망의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태준-윤보미는 쇼핑센터에서 구입한 가구들을 직접 조립하며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최태준은 맥가이버처럼 가구를 척척 조립하는 것은 물론, 힘겨워하는 아내도 틈틈이 살폈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 첫 식사를 하며 함께함의 소중함에 대해 느꼈다. 최태준은 윤보미가 먹고 싶어했던 청국장을 생애 처음 끓였고, 윤보미는 남편의 요리를 맛보고 감동한 것. 윤보미의 특급 반응에 최태준의 어깨는 한껏 올라갔으며 뿌듯한 마음에 미소를 지었고 윤보미는 “행복했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우리가 열심히 만든 식탁에, 여보가 열심히 만든 청국장에, 우리가 하나하나 만든 거에 밥을 딱 먹으니까 하나가 된 기분이었어요”라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태준은 윤보미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혼수자금 부족으로 하트 조명을 사주지 못해 아쉬워했던 최태준은 윤보미가 좋아하는 해바라기꽃 한 송이와 케이크로 감동을 준 것. 윤보미는 “나 진심 감동했어. 감동이야~ 여보 고마워”라며 애교가 폭발했고, 최태준은 “귀여워”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첫날 축하합니다”라며 노래를 불렀고 윤보미의 감동 인증샷에 최태준은 “심지어 너무 예쁘잖아”라고 말해 윤보미의 볼을 달아오르게 했다.
 
윤보미 역시 최태준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윤보미는 최태준과 함께 입을 커플잠옷으로 최태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생애 처음 잠옷을 입어본다는 최태준은 아이처럼 신난 모습이었고, 윤보미는 남편의 잠옷 장착에 “여보 너무 귀엽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태준은 “되게 기분 좋고 기분이 묘했죠. 다 같이 하고 있잖아요. 설렜어요. 이런 작은 일상이 즐거움이 되고, 결혼생활이라는 게 참 재미있는 거구나”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윤보미 역시 “같이 양치질 하면서 거울에 서로가 비춰지니까 그 때가 최고로 민망하고 부끄러웠던 거 같아요”라며 첫날밤의 묘한 느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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