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SBS의 간판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개그맨들의 대기실 풍경이 스타데일리뉴스에 단독으로 공개됐다. "대한민국이 다시 웃는 그날까지" 라는 모토를 가지고 3년 만에 새롭게 안방극장에 다시 찾아 온 웃찾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는 다양한 웃음 코드를 골고루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는 물론이고 국민들의 정서와 공감대를 일으키는 코미디를 추구한다.

이번에 공개된 웃찾사 대기실의 비하인드 컷만 보더라도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을 더해가는 이유를 쉽게 알 수가 있다. 약 5분여간의 녹화를 위해 메이크업과 대본 연습 등으로 분주하게 준비 중인 대기실에서는 출연진들의 유쾌한 웃음이 시종일관 끊이지 않고 있었다. 특히 이날 처음 선보인 무대와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왼팔 오른팔’ 코너의 삼총사 개그맨 최부기, 최기영, 강현이 대본을 맞춰보고 있다. ‘왼팔 오른팔’은 형님의 영원한 왼팔, 오른팔이 되겠다며 서로 충성심 경쟁을 하는 부하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린 내용으로 웃찾사가 새롭게 리뉴얼 된 이후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는 코너.

이날은 SBS 16기 공개 개그맨 김진주의 ‘어쩌리 파출소’ 데뷔 무대였다. 대학로 무대에서 이미 검증받은 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김진주는 신인답지 않은 모습으로 녹화가 끝난 후 무대인사에서 댄스실력까지 뽐내며 자신의 진가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었다.

‘오마이갓걸’ 팀의 개그맨 주현정, 김원구, 박지현이 녹화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오마이갓걸’은 개그맨들이 걸그룹으로 준비하고 변신한다는 내용. 엔터테인먼트 사장인 오민우와 걸그룹으로 변신한 주현정, 김원구, 박지현이 라이브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겸비한 3인 3색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코너이다.

새롭게 선보인지 1주일 만에 포털사이트 일간검색어 순위권을 찍으며 SNS에서도 핫한 코너로 자리 잡은 ‘뽀샵사진관’ 코너의 출연진들. 개그맨 김영구, 송인호가 녹화 전 마지막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뽀샵사진관’은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 손님 영구와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사진작가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로 어설픈 한국말을 구사하는 개그맨 송인호의 연기가 돋보인다.

‘홍배달’ 팀들의 녹화 전 준비 모습. ‘홍배달’은 무림의 최고 고수 최사범과 그의 수제자 홍배달, 그들에게 도전하기 위해 십수 년간 수련했지만 존재감 없는 도전자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린 코너로 공개연애로 유명한 개그맨 김민기와 홍윤화의 공동 출연으로 이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너다. 대기실에서도 연인 홍윤화를 시종일관 챙겨주는 김민기의 모습은 개그맨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미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환상속의 그녀’ 삼총사 개그맨 홍현희, 이은형, 고은영. ‘환상속의 그녀’는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들의 실체를 현실적으로 전달해주는 코너로 홍현희, 이은형, 고은영은 대기실에서의 모습도 녹화 때와 마찬가지로 유쾌하고 즐거웠다.

녹화가 끝난 후에는 모든 출연진들이 무대에 나와 한 팀씩 무대 인사와 장기자랑을 하고 들어갔다. 출연진들은 모두 대기실에서 모습뿐만 아니라 녹화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프로다운 모습이었다.

한편 웃찾사는 11월 3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167회 공개 녹화가 진행 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