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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24 09:37

이효리 “입조심 하란 협박전화 받아...정치적 발언 안할 수 없었다”

사진출처-'힐링캠프' 캡쳐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SNS를 통해 정치적 발언을 한 것으로 인해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효리는 23일 방송된 SBS-TV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SNS에 정치적 발언을 하면 회사로 협박전화도 온다”며 “‘입조심 시켜라’고 말을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효리씨가 인기만큼이나 영향력이 크다”며 “거기에 따라 반대하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효리 또한 “그런 분들이 많다. 설레발친다고들 하며 연예인이면 연예인답게 니 일이나 잘해라, 입을 찢어버리겠다는 말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그럼에도 정치적 발언을 안 할 수 없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신념들이 한 순간에 생긴 것이 아니라 동물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자 정치적으로 법적 제도 없이는 해결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독거노인들 또한 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자꾸만 선거도 하게 되고 독려도 하게 된다. 그걸 보고 정치적 성향에 대한 논란이 생기더라”고 전했다.

끝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제약이 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약이 왔다. 제약은 왔지만 제 마음은 행복하다”며 소신에 대해서는 확고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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