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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24 09:37

'종말이' 곽진영, "성형 수술 실패 이미지, 연기로 극복할 것"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종말이’곽진영이 소리 소문 없이 컴백해 화제다. 또 최근 불거졌던 성형 수술 실패 이미지를 연기와 사업으로 극복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곽진영은 현재 채널A의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에서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김치기업 찬솔식품의 김 실장으로 출연중이다. 회사대표 진미(김선경) 곁을 지키며 공장 현황 체크며 업계의 새로운 정보 브리핑을 착실히 해 내는 역할이다.

하지만 짧은 등장에도 김 실장 역을 야무지게 소화하는 배우가 20년 전의 MBC 인기 주말드라마 <아들과 딸>의 막내딸 ‘종말이’로 주목을 받은 곽진영이라는 사실을 아는 시청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워낙 잠깐씩 등장하는데다 이제까지 방송된 12회 중 4번의 회차에는 얼굴조차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방송내용 중 자동차 안에서 진미에게 보고를 하는 곽진영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자 드디어 주변의 반응이 일기 시작했다. “어, ‘종말이’ 곽진영 아냐?”, “그동안 <불후의 명작> 계속 봤는데 곽진영인 줄 몰랐네”, “어쩐지 수행비서가 눈길이 가게 연기한다 싶더라” 등이다.

곽진영은 최근 문제가 됐던 쌍커풀 수술에 대해서도 속내를 밝혔다. “사실 제 이런 아쉬움은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드라마 시작부터 함께한 영향도 있지만, 쌍꺼풀 수술이 잘못돼 10년간 연기생활을 쉬어야 했기에 이번에는 정말 잘해 보고 싶은 열정이 컸거든요, 그래서 더 아쉽고 안타까운 것 같아요. 곽진영 치면 성형수술 실패가 검색어로 나와요, 그런 여배우의 심정 잘 모르실 거예요. 좋은 연기로 호평 받아 검색어 상처, 극복하고 싶습니다.”

또한 곽진영은 24일 자신만의 김치공장을 오픈한다. “처음으로 공장을 사서 오픈하게 되니 뿌듯합니다. 곧 5월 12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도 열리잖아요.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여수에 오실 거죠?”

한편 <불후의 명작>은 전체 20부작중 12회까지 방영됐으며 주인공 박선영 한재석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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