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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아 기자
  • 피플
  • 입력 2016.11.04 09:59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다시 내걸어… 메시지 더 강해졌다

▲ 이승환이 자신의 소속사 건물에 거치한 '박근혜 하야' 관련 현수막 ⓒ이승환 페이스북

[스타데일리뉴스=박상아 기자] 가수 이승환이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다시 내걸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승환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자신의 소속사 건물에 다시 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은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에 사용하기 위한 옥외 광고물은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여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적법하게 거치했다"고 설명했다.

재등장한 현수막은 기존 가로에서 세로로 긴 형태로 바뀌었다. 특히 '가자! 민주주의로!' 라는 문구와 '2016년 11월 12일 서울시청광장'이라는 문구가 추가돼 눈길을 끈다. 이는 오는 12일 열릴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1일 ‘박근혜는 하야하라’라고 쓰인 현수막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전면에 내걸었으나 관할 지자체로부터 불법처분을 받고 철거했다. 경찰이 찾아오는 등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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