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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피플
  • 입력 2011.04.20 16:58

거부감이 들지 않는 섹드립의 대가 1위 '신동엽'

 
네티즌들이 거부감이 들지 않는 섹드립(야한 농담)의 대가로 개그맨 신동엽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대표 김유식)'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거부감이 들지 않는 섹드립의 대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동엽이 1위를 차지했다.

 총 16,265표 중 8,586표(52.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신동엽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지키는 섹드립을 종종 선사하며 네티즌들에게 섹드립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방송된 SBS '헤이헤이헤이'에서 선보인 변태 연기는 섹드립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다져주는 계기가 됐다. 

 이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2,128표(13.1%)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KBS 2TV '청춘불패'에서 '가슴드립'으로 대표되는 19금 개그를 선보이며 유일무이한 '성인돌' 캐릭터를 확고히 하더니 자신이 진행하던 KBS 라디오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도 섹드립을 종종 이끌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3위에는 1,511표(9.3%)로 김구라가 뽑혔다. 한 건강프로그램에서 '정자왕'으로 꼽힌 김구라는 이를 종종 유머 소재로 사용해 왔으며, '명랑 히어로'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 가끔 짧고 강한 섹드립을 해 네티즌들의 열광을 얻었다.

이 외에 그룹 슈프림팀의 쌈디, 가수 유희열, 개그맨 유재석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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