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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음악
  • 입력 2012.04.22 19:05

유성은 ‘비나리’, '트롯 R&B' 개척 음원출시 결정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보이스코리아' 유성은이 부른 비나리가 음원으로 출시된다.

유성은의 ‘비나리’를 비롯해 지난 20일 방송된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세 번째 라이브쇼를 뜨겁게 달군 백지영 팀과 길 팀 참가자 총 8명의 수준급 가창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이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참가자 8명의 무대 가운데, 가장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참가자 백지영코치 팀 유성은이 부른 심수봉의 ‘비나리’였다. 신승훈에게 ‘소울 R&B’가수라는 극찬을 받은 적 있는 유성은인만큼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는 이미 예견된 것. 그러나 이날 유성은이 선곡한 심수봉의 ‘비나리’는 의외의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유성은의 ‘비나리’는 베토벤 월광 소나타 1악장의 장엄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멜로디에 ‘R&B 여신 유성은’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현대적인 느낌의 새로운 ‘비나리’로 탄생했다. 이번 곡으로 문자투표 1위는 물론 방송이 나가자마자 ‘유성은’ ‘비나리’ ‘유성은 비나리’ 등이 모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했으며, 음원 출시 요청도 쏟아져 오는 월요일 음원차트에서 대단한 반향이 예상된다.

매주 월요일 11시 엠넷 <보이스코리아>의 음원을 출시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화제가 된 이번 유성은 ‘비나리’의 편곡은 <보이스 코리아> 음악감독 권태은의 야심작으로, 자칫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클래식과 트로트라는 두 장르를 접목시켜 오디션의 차원을 넘어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 이는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편곡임과 동시에, <보이스 코리아>의 음악이 여타 오디션프로그램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날이 갈수록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보이스 코리아>의 총 8명의 참가자들이 세 번째 라이브쇼에서 선보였던 8 곡의 경연곡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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