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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아 기자
  • 피플
  • 입력 2016.11.03 01:20

'성매매 혐의' 엄태웅,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 끼쳐 죄송… 반성하며 살겠다" (공식입장)

▲ 엄태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상아 기자]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우 엄태웅이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엄태웅은 2일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엄태웅은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다. 저로 인해 생긴 상처가 조금씩이라도 아물 수 있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엄태웅 소속사 측은 "금일 엄태웅씨 피소 관련 검찰 수사까지 모두 종결됐다. 엄태웅씨는 사건과 관련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가족들과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알렸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에 대해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엄태웅의 성매매 혐의가 알려진 지 약 3개월 만에 사건이 종결됐다.

엄태웅은 지난 8월 성폭해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그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경찰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상대 여성의 무고로 무혐의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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