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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22 19:04

'무신' 김주혁, 철주성 사수에 나선다…과연 무슨일이?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40여 년에 이르는 려몽 전쟁의 시작을 알린 명품 사극 '무신'이 지난 19회 방송에서 고려 국경의 관문 함신진이 몽고군에 의해 함락 당하는 모습을 선보인 데 이어, 려몽 전쟁 최고의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철주성 전투의 문을 열었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함신진의 조숙창(여호민) 장군이 몽고의 장수 살리타이(이동신)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항복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22일 방송될 20회에 본격적으로 펼쳐질 철주성 전투에서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고려 정복에 나선 몽고의 10만 대군에 대항하는 고려 무인들의 처절한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고려의 또 다른 국경 관문인 철주성을 목숨으로 지키는 이희적(최덕문) 장군, 이원정(김주영) 장군, 그리고 김준(김주혁)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실제 고종 18년. 몽고의 침략으로 벌어졌던 철주성 전투는 성안의 무인은 물론 그들의 식솔까지 목숨을 걸고 끝까지 항쟁한 전투로 유명하다. 이는 철주성이 수도 개경의 방어선이기 때문이었다. 철주성의 모든 무인들은 철주성을 지키기 위해 화살이 떨어질 때까지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보름 동안 치러졌던 철주성 전투는 비록 고려군이 패배하였지만 몽고군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저지시키는 결과를 낳았으며 드라마 '무신'에 있어서는 김준이 새롭게 각성하고 무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전투가 된다.

이에, 몽고와 국경 사정을 점검하기 위해 전투에 참여하는 김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려몽 전쟁 중 가장 치열하고 비장한 전쟁으로 기록되는 철주성 전투의 목숨을 건 공성전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한편 10만 몽고군에 맞서는 고려 무인들의 치열한 전쟁의 사실적 묘사와 높은 완성도로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는 웰메이드 사극 '무신'은 22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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