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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패션
  • 입력 2011.04.20 16:40

연예인들의 케이프 패션, 봄 패션 종결자 되기

올해는 60~70년대의 클래식한 스타일이 크게 유행하면서 케이프(cape)가 다시 부활하였다. 지난 겨울 엄청난 인기를 끈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 주인공 ‘길라임’역의 하지원 역시 케이프 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그 여세는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최고 유행 아이템으로 급부상하여 많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박한별 트위터, 구혜선 사진 데카당스>

케이프 스타일은 하지원뿐 아니라 몽땅 내사랑의 가인, 배우 고소영, 박한별, 구혜선 등 옷 즘 입는다 하는 스타들은 케이프 패션을 선호하고 있다.

케이프는 이전부터 망토, 판초(poncho)라는 이름으로 혼용해 쓰였으며, 주로 니트소재의 망토와 판초가 주를 이었었다. 그러나 케이프 패션이 유행하면서 소재와 디자인의 변화로 포근하고 따뜻하면서도 멋진 스타일까지 더해진 케이프들이 다채롭게 출시되며 올 봄 역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사진제공=위부터 미샤(MICHAA), 쿠아(QUA)>
 
 
 
                                               <사진제공=플라스틱아일랜드>
지난 겨울F/W와 올 봄S/S 케이프 패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재의 변화와 케이프스타일의 베이스에 변형된 디자인이 가장 큰 변화이다.
케이프스타일의 트렌치 코트는 물론이며 심지어 블라우스의 어깨라인에 케이프 디자인을 트리밍하여 화사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여성스러운 원피스에 케이프 스타일을 점목시킨 디자인도 많이 출시되었으며, 색상은 여성성을 부각하여 로맨틱하고 깔끔한 밝은 톤의 파스텔색상과 화이트색상이 인기이다.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 데카당스 마케팅담당 주윤근대리는 “케이프코트는 트렌디하면서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동시에 살려주는 아이템으로 큼직한 실루엣이 포인트로써 지난 겨울에 이어 올 봄엔 야상점퍼와 블라우스, 원피스 등에도 케이프를 적용한 다양한 디자인이 많이 선보여졌으며, 특히 올 봄에는 구혜선이 착용한 여성스러운 케이프형 블라우스가 인기를 끌고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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