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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아 기자
  • 피플
  • 입력 2016.10.31 16:03

바니걸스 고정숙 씨, 31일 향년 61세로 별세… 11월 2일 발인

▲ 바니걸스의 쌍둥이 고정숙(오른쪽) 씨와 고재숙 씨

[스타데일리뉴스=박상아 기자] 쌍둥이 자매그룹 바니걸스(고정숙, 고재숙)의 언니 고정숙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정숙씨는 오늘(31일) 새벽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고정숙씨는 올 1월부터 암으로 투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쌍둥이 동생과 함께 바니걸스를 만들어 1971년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한 후 군사정권의 외래어 추방조치 이후 ‘바니걸스’에서 ‘토끼소녀’로 그룹명을 바꿔 활동했다.

이후 ‘검은 장미’, ‘그리운 시절’,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짝사랑’, ‘애수의 소야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내며 1970~1980년대까지 큰 인기를 모았다.

고 고정숙의 장례식장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며, 장지는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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