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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
2016년 10월 31일 (월) 1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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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JTBC '뉴스현장' 클로징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청와대를 퇴진하며 소회를 밝혔다.

김재원 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31일 청와대를 떠나며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그동안 고마웠다. 험한 시기에 홀로 청와대를 빠져나오려니 마음이 착잡하다”며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을 도와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전 정무수석은 이어 “이 흉흉한 세월의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사람들 마음의 상처는 아물 것이다. 그런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밝히며 “다섯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 함께 부대끼며 지냈지만 긴 세월 동안 진한 추억으로 남을 거라 생각된다. 모든 분들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친박 핵심인사인 김 전 수석은 지난 6월 8일 현기환 전 수석의 뒤를 이어 정무수석에 임명됐으나 ‘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불거진 뒤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김 전 수석은 퇴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고마웠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뉴스현장’의 김종학 앵커는 “대통령을 망친 당신들‘이라는 클로징 멘트를 통해 김 전 수석을 비판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 앵커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나도 연설문 쓸 때 친구들 얘기를 듣는다’고 옹호한 것과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통령의 사과 내용과 방식이 진솔하고 진심이 담겼다’고 말한 사실을 두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리냐”고 강하게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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