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4.19 14:31

팝핀현준, 화려한 그래피티로 모교 한림예고에 재능기부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올 2월 34세 나이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 만학의 꿈을 키우고 있는 팝핀현준이 모교를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

팝핀현준은 힙합과 미술을 접목해 독창성 있는 그림으로 한림예고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했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고등학교 분위기에 자유로움을 더하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팝핀현준이 직접 벽에 그래피티를 그린 것이다. 그간 춤으로만 정평이 나 있던 팝핀현준의 또 다른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그래피티 작업은 한림예고 이현만 교장이 팝핀현준에게 직접 제안해 성사됐다.

이현만 교장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힙합문화를 교과서식 딱딱한 접근이 아니라 열린교육, 창의적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내에서 직접 접함으로써 더욱 더 예술적 감성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그래피티 작업을 총괄한 팝핀현준은 "모교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 라고 전하며 어린 후배들을 위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